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이 지난 20여 년간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행하여 온 인권 활동을 평가하며 성과와 한계를 확인하였고,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넓고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의 보편적 실현을 구현해 내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세상」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2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이 되었던 한글교실을 지난 6월부터 재개하여 이주민들이 한국어를 익혀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번 마스크 착용 및 정상 체온 여부 체크 진행 후 반별로 책상 가림막이 설치된 교실에서 수업들을 진행하고 있고 개인별로 페이스 쉴드(face shield), 소독 용품 등을 나눠 주어 공간 내에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타노래교실
흥과 끼가 많은 이주민 친구들이 기타도 배우고 더불어 음악을 통해 보다 즐겁게 한글을 접할 수 있도록 5/24부터 운영 중에 있고 총 10강 중 현재 8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멤버 그대로 기타 동아리를 결성해 보면 어떨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주민 노동 상담원 양성 교육
‘인권·노동·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정보를 갖춘 이주민 상담원들을 교육을 통해 양성함으로써 모국어를 바탕으로 한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함과 동시에 상담원과 상담을 의뢰한 모든 이주민들이 스스로 본인이 가진 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능력을 함양하고자 올해 기초 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상담 및 상담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근로기준법, 산재, 고용허가제, 의료, 노동조합,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주제로 전체 9강, 그리고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한 토론회 1강,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여러 경로를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노동 관련 지식이나 정보들을 교육을 통해 재정비하고 또한 새롭게 알아 가는 기회들 속에서 본인이나 주변 친구들이 실제로 한 경험 이야기들이 결합되면 ‘앎’이 지니고 있는 그 힘에 대해 다시금 깨닫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