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와 린다의 귀국
친구들이 떠난지도 사흘이 지나갑니다.
몇일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기억속에 가물가물 거립니다.
일요일 친구들과 통화가 되었는데 지금 아리안또씨 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합니다.
소식지 글을 정리하다가 아리안또와 린다씨가 마지막으로 저희들에게 남긴 글이 있어
다같이 보았으면 하고 올립니다.
자기고향에서 함박웃음을 웃고있을 친구들을 떠올리며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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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년반에 너무 가세요.(여러분 제가 오년 반 만에 집에 갑니다.)
여러분이랑 같이 놀고, 같이 살았어요.
이채 그린기간 (이제 비자기간) 때문에 우리 먼저 가야 됍(됩)니다.
사실은 여러분이랑 계속 같이 살고 싶어, 그런데 여기서 우리 외국사람이니까 우리 꼭
가야드립니다.(됩니다.)
청말(정말) 그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그동안에 여러분 우리한때(한테) 많이 도와주고 지금 같이 또 계속 도와해주고(도와줘서)
따뜻한 마음 여러분.... 너무 감사 합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진구(친구) 안닙니다.(아닙니다) 우리 선생님 또 안닙니다.(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가족입니다. 청말(정말) 우리 가족입니다.
그레서(그래서) 이채(이제) 가기천에(가기전에) 정말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가기 천에(가기 전에) 우리 부탁할거 있습니다.
실무자들 하고 선생님들 이랑....
우리 없어또(도) 우리 친구들한테 계속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여러분 잘 계시고, 건강하고, 행복에(하게) 사세요...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고맙고, 미안하고, 잊지 않을 거에요.
사랑해요 여러분.............
사랑해요 양산외국인노동자의 집
아리안또, 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