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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원주점

관리자

지난 5월 26일, 양산시 양주로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2019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후원주점」이 ‘함께 하면 할 수 있다!’라는 단체의 모토(motto) 아래 ‘이주민의 인권을 위해 당신과 함께 합니다.’라는 초대의 말씀을 내걸고 오전 11시부터 열렸습니다. 행사의 문이 열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늦은 밤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정말 끊임없이 많은 분들이 후원주점을 찾아 주시어 저희의 뜻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모두에게 감동적인 그런 하루였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전체 운영 계획과 세부적인 사항들을 결정하고, 홍보를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고심 끝에 행사를 열 장소를 섭외하고 갖가지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옮기며 준비하고, 사전에 손님들에게 대접할 음식들을 만들어 시식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맛에 대한 평가를 들어가며 이것저것 조율해 보기도 하였고, 조리하는 것이 손에 익을 수 있도록 연습도 해보고 하는 등의 일련의 준비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행사 전날 부설기관인 양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삼삼오오 모여 재료들을 씻고 다듬고 준비할 때 함께 해 주셨던 분들, 늦은 저녁 고단한 일과 후 짐을 옮겨주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 와 준 이주 노동자 친구들, 그리고 행사 당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외노 관계자 분들, 함께 해 주실 거라고 힘을 보태 주셨기에 감히 이 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할 수 있었고, 또한 함께 해 주셨기에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뵈어 인사드려야 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점 양해해 주시고, 후원주점 티켓을 구매해 주시고 후원주점을 찾아주신 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후원주점을 통해 보여주신 마음 하나, 하나를 가슴 속에 되새기며 그런 마음들이 매 순간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