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바르의 그림 선물 (2021년 12월)
어느덧 성큼 다가온 또 하나의 겨울이
누군가에겐 그저 계절의 반복일지라도,
우리 곁의 이주민들에게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담겨지는 그런 시기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아니바르는 지난 2014년,
큰 꿈을 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현재까지 양산의 한 회사에서
이주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예전의 왕들이 살았던
아름답고 웅장한 궁전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문화유산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가족과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며 돈을 버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성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바르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가족이, 식구가,
한 끼 식사도 늘 같이 하지 못 하는 게
항상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할 미래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힘을 내어 봅니다. ^^
2021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 힘차게 맞이하시길,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공유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