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빛을 주는 진주 목걸이
고향에 갔던 알리형님이 돌아오셨습니다.
한결 밝아진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
건강이 안좋으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앉아서 파리채를 휘두르며 파리를 잡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었습니다.
형님이 사무실 식구들 선물을 사오셨습니다.
제게는 조금 특별한 목걸이를 주셨습니다.
촌스럽고 투박한 가짜 목걸이지만, 제 마음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그래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선물에 얽힌 비화를 잠깐 얘기해드리면
알리형님이 아내에게 한국 아가씨들 줄 선물을 사다달라고 말했는데
언니가 몹시 화를 내셨대요.
한국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서 선물을 사오라는 거냐고. ㅎㅎㅎ
다행히 비디오카메라에 사무실 사람들을 담아가서 오해는 풀리고,
언니가 저희들 선물을 사다 주셨대요. ^^
알리형님이 비디오카메라에 사람들을 찍어가지 않았다면 아마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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